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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스트레스 확 풀리는 타격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5. 3.

범죄도시4 (2024) 스트레스 확 풀리는 타격감

범죄도시4 정보 출연진 관람평

쿠키 없음 영화 손익분기점 실화

'아는 맛이 무섭다'. 이 말이 딱 적당할 듯 싶다. 사전 예매율을 보니 이번에도 흥행 전선은 이상 없어 보인다. '파묘' 등 다른 작품들의 하락세에 맞물려 개봉 2주전부터 사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더니, 개봉 하루를 앞둔 현재 무려 95.5%의 사전 예매율로 예매 관객수만 78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거기다 3편과 마찬가지로 영화값이 절반인 문화의 날에 개봉하므로 초반부터 입소문도 엄청날 듯 싶다. 이처럼 개봉 시기가 좋아 마땅한 경쟁작이 없으며, 시사회 관람평도 나쁘지 않고, 곧 연휴도 다가오기에 흥행을 위한 모든 필수 조건을 다 갖췄다. 범죄도시4 영화 정보를 살펴보자.

감독 : 허명행

각본 : 오상호

출연진 :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상영일정 : 2024년 4월 24일 개봉

상영시간 : 109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손익분기점 : 350만 명

쿠키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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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출연진 관람평 정보 쿠키 없음 실화 영화 손익분기점

예고편 공식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다루는 실화 사건만 달라졌을뿐 극의 흐름이나 내용은 지난 시리즈들과 거의 흡사하다. 나쁜 놈들이 못된 짓을 저지르면, 우리의 마석도 팀이 그들을 추적해 응징한다. 엄청나게 단순한 스토리지만 재미와 액션이 기가 막히게 조합된 완벽한 오락 영화였기에 청소년 관람불가였던 1편을 제외하고는 2편 1,269만명, 3편 1,069명으로 천만 관객을 연속 돌파했다. 이번에 세 작품 연속 천만을 노린다.

 

먼저 줄거리부터 살펴보자. 배경은 3편의 신종 마약 사건 해결 후 3년이 지난 2018년이다. 괴물 형사 마석도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했음에 듣게 된다. 그리고 그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 조직을 이끄는 자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을 일삼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였다.

여기에 IT업계 천재 CEO인 장동철(이동휘)이 그와 협력하여 한국에서 더 큰 판을 벌이려 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석도는 그들을 잡기 위해 장이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려 한다. 이번에도 거침없이 쓸어버린다.

여전히 재밌어 보이는 줄거리다. 참고로 범죄도시4 쿠키는 없으니 곧장 나와도 된다. 그렇지만 엔딩 크레딧에 멋진 OST가 나오므로 있어도 된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 영화라 다들 알겠지만, 이 작품에 쓰이는 주요 사건은 대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정보를 찾아보니 이번 4편은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일어났던 '임동준 살해 사건'을 각색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일명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이다. 외국에 있는 기업화된 불법 도박 업체들이 취업난과 자금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끌어들여 노예처럼 부렸고, 거기서 탈출하려던 청년이 살해당한 사건이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아닌 관객들의 주머니를 노린 '오락 영화'이기에 픽션으로 더한 이야기 위에 액션과 재미를 더 추가했다.

 

범죄도시4 관람평을 살펴보자면, 시사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려 섞인 시선을 아주 많이 받았다. 1년 간격으로 세 편 연속 개봉하는 것이기에 관객들이 피로함과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으며, 이 영화가 극장 입봉작인 허명행 감독의 이전 작품이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의 데뷔작은 올해 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던 '황야'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 현재 평점이 4.89점이다. 그때도 마동석과 함께였는데 처참하게 실패했다.

그렇지만 개봉전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사람들의 그런 걱정을 싹 날려줬다. 물론 불호도 있기는 하지만, 내가 찾아본 바로는 호평이 더 많았다. 전작에 비해 이야기가 좀 더 무거워졌기는 하지만 장이수가 특급 활약을 해주기에 웃음 타율은 여전하며,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마석도 뿐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의 활약도 매력도 비중있게 다뤘다는 것이다. 하긴 3편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마석도 원맨 영화였다. 무슨 슈퍼 히어로 보는 줄 알았다.

몸이 점점 커져 정사각형이 되고 있다

이전과 달리 이번 범죄도시4 손익분기점은 상당히 빨리 공개되었다. 주인공인 마동석이 직접 350만명이 손익분기라며 그걸 넘을 경우 5편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또 5편부터 8편까지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는 인터뷰도 했었다. 뭐 어차피 넘을 걸 알기에 미리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앞서 살펴봤듯이 이미 사전 예매 관객수가 80만 가깝기에 350만이 목표가 아니라 천만이 넘을지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에서 마석도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빌런! 1편 장첸과 2편 강해상이 워낙에 역대급이었기에 3편 주성철은 상대적으로 약해 보였던 느낌이 있다. 그러다보니 매력도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4편 빌런인 백창기는 기본 이상은 했다는 평가다. 사전에 나왔듯이 역대 가장 높은 전투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마석도와도 어느 정도 합을 주고받았다는 소문이다. 김무열이 변한 백창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서 보고 싶다.

이상으로 개봉 2주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던 화제의 영화 범죄도시4 관람평 및 출연진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개봉전부터 이미 80만 명 가까이 예매를 했기에 손익분기점은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니 재밌게 관람하자. 쿠키는 없다.

 

영화 <범죄도시4> 리뷰

마침내 '서울의 봄' '파묘' 이후 한국 영화 흥행 후광을 이어받을 적장자 <범죄도시4>가 출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익숙한 기시감이라는 말로 이 영화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싶더군요. 팬데믹 이후 간절한 흥행 영화 한 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누구나 기다렸던 니즈에 꼭 맞았던 2편과 짧은 텀으로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3편은 짧아도 너무 짧아진 텀과 익숙한 기시감을 그럼에도 볼거리 없다는 한국 영화 판에 아는 게 무서운 맛으로 눌러 찍는 마석도와 초롱이 덕택에 전편보다는 줄었지만 그럼에도 천만을 조금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그런 4편은 1년도 채 안 되는 텀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만 좋고 재미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저라서 주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게 영화 공개 전 블라인드 시사부터 재미있다는 언플이 있더니 베를린도 갔네? 싶어 기대감이 더 고조됐거든요. 너무 큰 기대가 독이었을까요? 아니 우선 영화가 재미가 없어요. 줄어든 유머는 장이수(박지환)를 전면에 내세워 어떻게든 웃음을 가져가겠다는 의지 같은데 유효타가 그리 많지 않아요. 시종일관 과장에 오히려 캐릭터가 더 우스꽝스러워진 느낌. FDA에서 터지는 저의 웃음에 스스로 자괴감이 느껴지더군요.

여기에 스토리 자체도 영화 속에서는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하는듯해 보이지만 객석에서 볼 때는 촘촘하지 못하고 너무 성의가 없어 보이는 느낌이네요. 마동석 액션이야 유효타가 여전히 굉장하지만 말씀드린 익숙한 기시감으로 인해 크게 도드라지지 않고요. 이동휘 존재감은 거의 없네요.

그나마 이번 영화의 빌런으로 출연하는 김무열 정도가 윤계상 이후 뭔가 독종의 느낌을 전하는 빌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짧은 텀으로 3편 연속 이어지는 시리즈라는 점에서 피로감이 분명 있어 보이네요. 오늘 문화가 있는 수요일 하루 82만 명의 흥행을 기록했던데요. 가볍게 손익은 넘을듯한데 과연 트리플 천만 시리즈라... 가능할까요?

 
 

* 사라진 유머, 헐거워진 스토리

오프닝은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것처럼 필리핀에서 인터넷 도박장 프로그래머로 가혹한 노동과 감금, 폭행으로 도망친 한국 청년이 백창기(김무열)에 잔혹하게 살인당하게 되면서 시작하는데요. 반면 극 초반 서울의 상황은 마약 사건을 여전히 터는 광역수사대의 모습을 그리는데요.

그러다 살해되어 국내로 들어온 청년의 부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석도는 그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이후 왜 청년이 그런 죽음을 당하게 됐는지 사건을 쫓다가 청년의 정보를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그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죽음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석도 앞으로 죽기 직전 남긴 유서. 아들의 죽음을 꼭 파헤쳐 달라. 이를 동력 삼아 마석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움직인 마석도. 그런 만큼 극은 더 무거워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1편과 닮았다는 평가도 있을 텐데 하지만 다루는 방식은 훨씬 가벼워요.

1편은 그래도 청불로 지독하고 묵직한 맛이 강했고 거칠게 없었다면 이번 <범죄도시4>는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흥행도 신경 써야 하고 등급도 신경 써야 하고 이래저래 딜레마가 컸을듯한데요. 여기에 백창기와 장동철(이동휘)을 잡기 위해 움직이는 광역수사대의 사건을 대하는 방식이 뭔가 치밀함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촘촘하게 엮이는 게 아니라 그저 끝을 내기 위한 목적만 있는듯 굉장히 헐겁게 그리고 말로 빠르게 진행된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기에 익숙한 마석도의 1차원적 유머도 익숙해져서 웃음 타율의 유효타가 적고 극약처방으로 데려온 장이수 역시 내가 해답이다 싶은지,

 

 

마음 놓고 날고뛰는데 그게 또 너무 과장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음의 빈도가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그러니 1편이든 2,3편으로 가든 애매한 위치에 포지셔닝 되는 느낌으로 극중 마석도가 휘두르는 주먹의 딜레마처럼 관객들도 어느 장난에 이 영화를 즐겨야 할지 애매해지는 느낌입니다.


* 그래도 백창기 하나 건졌네!

좀 미안한데 장동철은 진짜 이동휘라는 네임드 하나 정도로의 홍보가 될 듯하네요. 물론 그것만으로 영화 <범죄도시4>에겐 굉장한 천군만마일 수 있지만 그래도 이동휘 배우를 데리고 와서 너무 하는 거 없는 캐릭터로 소비시켰다는 것이 아쉽네요. 퇴장하는 순간까지 존재감이 이렇게도 없어서야.

그럼에도 이번 작품에서 빛나는 건 백창기를 연기하는 김무열이었습니다. 사실 빌런으로 익숙해져 버렸다는 말을 했을 만큼 김무열의 빌런 연기가 익숙해지는 찰나여서 변별력이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확실히 얄상한데 독기 맥스로 휘두르는 칼의 무게는 윤계상의 장첸만큼 날렵하네요.

물론 더 미친놈처럼 날뛰진 못했지만 충분히 김무열만의 백창기를 만들어낸 느낌이라 좋았어요. 군더더기 없이 직진하는 태도도 마음에 들고 눈빛부터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의 무게감도 좋았네요.

여기에 더욱 쎄진 타격감의 마석도의 마동석은 천하무적을 여전히 증명해냅니다. 진짜 나 때려? 맞아볼래? 하는 눈빛을 보면 너흰 이제 죽었구나 싶은데 진짜 죽어나가는 모습에 여전히 짜릿함과 통쾌함을 느낄 수 있으니 이러니 마동석 마동석 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전반적으로 저는 지루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성공으로 5편이 제작된다면 감독은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도 해봤고요. 하긴 또 의리 하면 마동석이라 어떻게 될지 예단을 할 순 없지만. 그리고 천만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했네요. 역시나 흥행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니 지켜봐야죠 또!

이상으로 영화 <범죄도시4> 리뷰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에도 마동석 액션 기다린 범죄도시 열혈팬들은 주말 극장 가셔서 이 영화 한편 보시면 좋을듯싶고요. 아! 극장별로 나눠주는 영화 굿즈도 다양하던데 꼭 챙겨 보시길 바라면서 글 마칩니다.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냐?

명대사

같은 맛이어도 여전히 유효한.

영화 범죄도시4가 2024년 4월 24일 개봉했다. 의외로 아이맥스 포맷까지 섭렵했고 여전히 장이수와 마석도는 웃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빌런의 역할은 1편, 2편보다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며, 결말 부분의 대결에서는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이 주는 특수성에 칼잡이에게서 칼을 빼고 시작하는 주인공 어드밴티지가 적용되어 다소 아쉽다.

특히 멍청하면서도 공기 수준의 캐릭터성을 보유한 장동철이 상당히 별로인데, '투톱 빌런' 이라는 네임드가 무색할 정도로 활용도가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환이 등장하기만 하면 웃음벨을 남발하는 장면이나 이주빈과의 슬랩스틱 코미디씬은 배꼽을 잡게 하는 등, 범죄도시 시리즈가 절반까지 도달한 마당에서도 여전한 유효타를 쉴새없이 날려 아무 생각 없이 관람하기 좋은 작품이 되었다.

다소 유치한 개그 장면이 꽤 있었던 2편과 3편에 비교하면 그 수준은 많이 미미해짐.

손발이 오그라드는 억지개그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관객이 해당 캐릭터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정확히 짚어내는 시나리오 작가의 능력 역시 탁월하다.

다만 특별출연한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발연기가 '대체 왜 캐스팅했지?' 라는 물음이 나올 정도로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그 뒤에 이어지는 마석도의 개그씬 덕분에 옅어지긴 한다.

대부분 연기를 평균 이상으로 펼치는 주조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라서, 과장되지 않고 억지스럽지 않은 전개가 1시간 40분이라는 런닝타임 내내 지루하지 않고 매우 매끄럽게 진행된다.

법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아날로그형 형사가 디지털 도박 범죄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코믹스럽게 표현한 부분들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음.

'원래 먹던 그 맛'을 여실히 보여주지만 복잡하고 난해한 영화들 속에서 뇌를 비우고 실컷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한국의 몇 안되는 시리즈라 더 그 가치가 높다.

서울지방경찰청의 사이버 수사대로 나온 이주빈과 장이수의 캐미가 정말 압권.

 
 
 

날 가져요 엉엉

화려하게 예쁜데 딱 자신의 위치에 맞는, 튀지 않고 딕션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이주빈 배우 최고.

영화 범죄도시4 줄거리 결말

2018년 필리핀에서 상처 투성이의 한 남자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도망을 치고 있다. 현지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윽고 나타난 '백창기(김무열)'의 칼에 찔려 사망.

한국에서 오늘도 배달앱으로 마약 거래를 일삼는 조직을 잡고있던 주인공 '마석도(마동석)'는,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공대생의 시신을 확인 후 우연히 그의 어머니를 만난다.

며칠 후 마형사에게 '아들을 죽인 범인을 꼭 잡아달라'는 쪽지를 남기고 피해자의 어머니마저 생을 마감하는 일이 생김.

유족의 바람대로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사를 시작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하지만 컴퓨터에 문외한인 아저씨들이라, 이번엔 사이버 수사대와 공조를 벌인다.

더불어 불법 온라인 도박장에 3일 정도 발만 담궜다가 시장 독점을 하고있는 황제 카지노 일당들로 인해 망한 전적이 있는 '장이수(박지환)'를 소환함.

한편 필리핀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황제 카지노를 중계하는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는 백창기는 자신의 지분을 키워준다는 친구 '장동철(이동휘)'을 믿고 있다가, 예정대로 해주지 않자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과거 IT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던 장동철은 황제 카지노로 돌린 자금을 기반으로 QM 홀딩스의 코인상장을 노리는 중.

창기의 수익은 뒷전이고 코인만 상장된다면 그깟 푼돈은 물론이요, 카지노 전체를 주겠다며 한국에 찾아온 백창기를 설득한다.

하지만 뒤로는 새로운 파트너인 '권사장(현봉식)'과 합을 맞춰 친구를 없앨 예정.

 

한지수의 어시와 장이수의 지휘로 황금 카지노 초대 담당을 찾아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직 전체를 잡기 위해 아예 필리핀에 가서 똑같이 사이트를 만들게 됨.

내 아임다 형님 없이는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는 경찰들. 때문에 마형사는 'FDA'라고 써있는 경찰 뱃지를 장이수에게 주며 '블랙 요원' 이라는 레벨을 하사한다.

필리핀 경찰과 공조를 하여 장이수의 도박장을 없애러 온 황제 카지노 일당은 모두 붙잡을 수 있게 되고, 한국에서는 친구에게 돈가지고 장난을 치다 역으로 자신이 권사장 패거리에 당하게 되는 장동철.

권사장이 미처 죽이지 못해 살아남은 백창기는 오른팔인 '조부장(김지훈)'과 함께 하드 디스크만 챙긴채 해외로 도주하려 함.

죽은 장동철의 금고에서 현금을 챙기던 권사장은 마형사팀에게 박살나고, 주인공은 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일전에 엘리베이터에서 한 번 만나고 화장실에서 인질 때문에 끝을 보지 못한 석도와 창기.

비행기 안에서 2:1로 혈투를 벌이는데, 백창기의 주무기인 칼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맨주먹으로 난투극을 시작한다.

격투 중간에 비행기 기내식을 위한 잼을 바르는 나이프를 부러뜨려 뾰족하게 만든 뒤, 마형사에게 찔러대지만 빌런은 이미 상당히 얻어터진 상태.

'이미 죽은거 아니야?' 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피떡이 된 창기를 뒤로하고 마형사는 공항을 빠져나간다.

뒤늦게 달려온 '장태수(이범수)'에게 스튜어디스가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사건은 일단락.

광역수사대원들이 모두 피해자와 그의 어머니가 묻힌 납골당에 가서 인사를 하면서 범죄도시4는 결말을 맞는다.

스포츠카로 신나게 달리다 교통경찰에게 붙잡힌 장이수가 'FDA' 뱃지를 내밀으며 같은 식구라고 하자,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약자라며 폴리스는 F가 아니라 P라고 말해주는 교통경찰이 압권.

참고로 마석도가 말해준 FDA는 '폴리스 다크 아미'의 줄임말이었다.

이수는 경찰관 사칭으로 또 서에 끌려가게 생겼음.

진짜 장이수 없었으면 4편의 재미는 많이 반감됐을수도...

이 작품은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파타야 공대생 살인사건이 모티브이다.

범죄도시4 아이맥스

나는 이 작품을 아이맥스 포맷으로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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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CGV에서 아이맥스로 관람하면 굿즈로 특수 가공 인쇄 효과가 들어간 IMAX 포스터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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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쿠키 영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