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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파트2 결말 리뷰 넷플릭스 일본 영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5. 3.

기생수 파트2 결말 리뷰 넷플릭스 일본 영화

기생수 파트2 결말 리뷰 넷플릭스 일본 영화 추천

영화 기생수 파트2 를 파트1을 본 후 바로 시청했습니다. 기생수 파트2는 1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최후의 대결과 더 확장된 이야기가 될 것 같았는데요.

인간과 기생생물의 대결을 그리지만 평범한 SF 액션 영화가 아닌 <기생수> 파트2 역시 주제의식을 잘 담아냈습니다.

2015년 일본 영화 기생수 파트2 결말과 후기입니다.

기생수 파트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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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기생수 파트2 결말 리뷰 넷플릭스 일본 영화 추천

기생수 파트2 리뷰

기생수 파트2는 오른쪽이와 공생하게 된 이즈미 신이치 (소메타니 쇼타)가 파트1에서 겪은 일로 기생생물을 소탕하고 다니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기생생물들은 시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구 정착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찰도 소탕작전을 계획하며 대격돌을 예고하는데요.

기생수 파트2는 인간과 기생생물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설정들이 여럿있습니다. 각종 실험을 하던 타미야 료코 (후카츠 에리)는 인간의 몸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기생생물과 의견 대립이 있는데요.

우라카미 (아라이 히로후미)라는 괴물 같은 인간 캐릭터도 새로 등장했습니다. 연쇄살인마로 기생생물들을 구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도 있는데요.

신이치를 비롯해 누가 괴물이고 누가 인간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 늘어갑니다.

 
 

기생수 파트2는 신이치의 변화와 함께 강력한 기생생물 고토 (아사노 타다노부)의 등장으로 더 멋진 액션 장면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SAT의 기생생물 소탕작전도 큰 스케일을 예상하게 했는데요.

아쉽게도 중요 장면들은 생략되는 방식으로 액션의 만족도와 볼거리는 파트1에 못 미쳤습니다.

 

전개와 연출의 흐름도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한 장면도 있고 필요한 장면은 대사로만 언급되는 등 아쉬운 점들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이 영화의 기본 설정 자체가 흥미로워 기생수 파트2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구를 파괴하고 다른 생물들을 소중히 하지 않는 인간. 환경 문제를 바탕으로 인간이 기생생물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정말 생존해야 하는 생물이 맞는 것인지 고민하게 합니다. 이런 메시지를 기생생물을 통해 충격적으로 전달해 반성하게 하는데요.

영화 기생수 파트2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재미있습니다. 전개나 오락성이나 파트1이 더 재미있었지만 파트2도 볼만했는데요.

기생수 결말이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지만 그 과정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기생수 결말 파트2

스포일러 주의 !

모성애 등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된 료코는 자신의 인간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 사망합니다. SAT의 기생생물 제거 작전은 고토 때문에 마무리되지 못합니다. 고토는 오른쪽이를 감지해 신이치를 제거하러 오는데요.

신이치와 고토의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오른쪽이는 신이치의 신체에서 분리되어 따로 싸우지만 역부족! 결국 오른쪽이는 신이치를 도망치게 합니다.

 

신이치는 방사능 쓰레기 처리장으로 도망치고 무라노 사토미 (하시모토 아이)가 그를 찾아와 서로 사랑을 확인합니다.

신이치에게 남아있던 오른쪽이 세포(?)를 감지한 고토가 또 찾아오는데요. 신이치가 방사능 물질이 묻은 파이프로 고토를 찌르고 오른쪽이가 고토 신경을 망가뜨리는 등 방식으로 싸워 이깁니다.

 

 
 

신이치는 료코의 말을 떠올리며 다시 살아나려는 고토를 죽이지 않고 돌아서는데요. 사토미를 바라보며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고토를 소각장 불속에 던집니다.

이후 기생생물들은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인간과 공존하는 형태로 세상은 평화로워지는데요. 오른쪽이는 방사능 물질에 노출된 세포를 회복하느라 현재 모습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영원히 잠들 수 있다며 신이치와 작별합니다.

자신이 진정한 인간이라 주장하는 우라가미는 사토미를 납치해 옥상에서 밀어버립니다. 신이치가 사토미를 구하는데 실패! 한 줄 알았으나 오른쪽이가 구해줘 그녀를 살리고 끝.

 

엔딩이 좀 허무하고 쉽게 해결된 듯했지만 메시지 전달은 확실했습니다. 인간은 다른 종의 괴로움도 느낄 수 있어 다른 생물과 함께 살아가고 작은 생물도 소중히 한다는 훈훈함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영화 기생수 파트2는 크리처물인데 cg나 연출이 괜찮고 인간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으면서도 인간의 희망적인 측면도 함께 그리는데요. 일본 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주는 작품이기도 하고 원작 만화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도 했습니다.

원작 기생수 결말도 동일한지 모르겠는데 원작 보신 분들은 영화도 잘 보셨을지?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한국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 출연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