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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해석 장재현 감독이 밝힌 비밀 충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5. 3.

파묘 해석 장재현 감독이 밝힌 비밀 충격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어느덧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3월 20일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장재현 감독이 직접 출연하여 영화와 관련된 비밀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내용도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퀴즈>에 출연한 장재현 감독이 밝힌 영화 <파묘> 해석과 비밀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출발해 볼게요 :)

전 국민을 홀린 올해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장재현 감독은 데뷔작 <검은 사제들="">로 554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한국인들에게 낯설게 느껴진 오컬트 장르를 흥행시켰고, <사바하>로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 <파묘>를 통해서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관을 보여주는데 성공, 어느덧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오컬트 장르임을 생각해 보면 이 정도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게 정말 놀라운데요. 앞으로 나오는 한국 오컬트가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까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해석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작품의 디테일과 완성도일 텐데요. 연출부터 배우들의 연기, 소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까지 재밌는 포인트가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유퀴즈>에 출연한 장재현 감독은 이번 작품을 5년 동안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밌는 건 어릴 적 경험이 작품의 소재에 영향을 줬다는 것인데요. 어릴 적 우연히 묘를 이장하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땅을 파는 과정에서 예전에 인부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이 나왔고 마지막에 나무관이 나왔을 때에는 저 안에 뭐가 들어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순간이 지금까지도 생생하다며 호기심도 일고 약간 무섭기도 한 그때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죠.

 

준비 과정도 디테일했습니다. 2년 동안 무속인, 풍수지리사, 장의사를 만나면서 직접 이장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캐릭터와 스토리를 천천히 쌓아나갔고, 개봉까지 총 5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작품 하나에 장재현 감독이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파묘 해석, 감독이 밝힌 비밀:

1. 원래는 백 원이 아닌 십 원 동전 사용

최민식 배우가 관위로 백 원짜리 동전을 던지는 장면은 풍수사들이 묘를 이장하고 땅값을 내는 전통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터가 좋지 못하자 땅값으로 동전을 던지는데요. 원래는 가장 가치가 낮은 십 원 동전이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흙 색깔과 너무 비슷해서 보이지 않았고, 하는 수없이 백 원 동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관위로 던져진 백 원 동전의 이순신 장군이 카메라에 잡혔고, 작품의 항일 메시지와 맞물리면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만 감독피셜로는 의도된 장면은 아니었다는 거!

 

2. 인물들의 이름과 차량 번호의 비밀

영화 <파묘> 해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부분일 텐데요. 인물들의 이름은 독립운동가, 그들이 타는 차량 번호는 각각 삼일절, 광복 연도, 광복절이었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원래 이런 요소들을 부각시킬 의도는 없었다며, 의도적으로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도록 연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개봉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관객들이 의도를 알아차리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어서 영화를 구상하는 단계에서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우연히 들렸다가 하나하나 보면서 오열을 했다며 <파묘>에 항일 메시지를 담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한반도를 하나의 사람으로 보면 상처도, 두려움도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서 관객들에게 후련한 감정을 주고 싶었다는 말도 덧붙였죠.

 
 

3. 할리우드 버전이 나온다면 이 배우들로?

장재현 감독은 영화 <파묘>의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원하던 대로 배우 섭외가 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외국 배우들을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식이 연기한 '김상덕'은 <대부>의 알 파치노를, 유해진이 연기한 '고영근'은 사무엘 잭슨, 김고은의 '이화림'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도현의 '윤봉길'은 니콜라스 홀트로 구상했다고 하죠.

4. 할머니의 틀니를 갖고 있었던 아이

<유퀴즈>에 출연한 장재현 감독은 영화 <파묘>에 나왔던 할머니의 틀니를 가지고 있었던 아이에 대한 해석을 들려줬습니다. 그 아이는 사실 그의 어릴 적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는 과거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집에 돌아와 컵에 담겨 있는 할머니의 틀니를 발견했고, 그걸 휴지로 싸서 보관했는데요.

이후 오랜만에 만난 무속인 친척이 할머니의 틀니를 갖고 있냐는 질문을 건넸고, 그렇다고 하자 틀니를 태워서 할머니에게 돌려드리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그리워 틀니를 보관한 아이는 사실 장재현 감독 본인이었던 것이죠.

이렇게 오늘은 영화 <파묘> 해석과 장재현 감독이 밝힌 비밀을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해석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럼 저는 더 재미있는 영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

이러한 인기로 말미암아

영화에 대한 많은 궁금증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고 계실 궁금증 중에서

파묘 해석과 파묘 결말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에 주의하시며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파묘 해석 독립운동과 관련된 부분!

파묘 결말 알아보기 전에,

파묘 해석부터 해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주술사가 한반도의 척추로

불리는 태백산맥의 한 터에 일종의

오니를 심어두었으며, 그것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설정!

등장인물의 작중

이름들이 실제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라는 점!

더하여 전반부 의뢰인의

조부가 친일 행위에 가담했다는 설정 등에서

감독이 일제강점기를 조준하고 있다는 해석있죠!

여기서 빙의가 되었을 때

창문에 비친 풍경이 과거 조선시대를

보이게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주인공들의 차번호 역시

0301 : 김고은과 이도현 차량

0815 : 최민식과 유해진 차량

친일파를 태운 운구차 본호는

1945였습니다.

이로 볼 때 0301은 독립운동을

1945.8.15일은 광복한 해의 차 번호임을

의도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 앞서 내용과 유사한

맥락이기는 하나

일본 주술사 카츠네가 한반도의 척추인

산맥 어딘가에 불로 된 쇠를 박아 넣었고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가진 넷은

이 숨겨진 것을 파내어 찾고 더 나아가

그 원흉을 제거하고자 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한국의 현대사 중추에는 일제강점기라는

뜨거운 쇠가 박혀 있고, 감독이 이러한

서사를 통해 한 번 파내어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해석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산정상에 있는 묫자리

두번째는 파묘 해석 묫자리 입니다.

보통 명당의 묫자리는 산 정상이 아닌

산 중턱에 위치하여 있다고 합니다

산의 정기를 훼손하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 굴을 파는 습성을 가진

여우나 관련 동물이 있는 곳에는

묫자리를 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묫자리는

특이하게 산 정상에 위치하여 있고

이름 대신 경도와 위도가 쓰여져 있으며

여우들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묫자리는 절대

명당이라 볼 수 도 없고

극중에서도 " 이런 묫자리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최민식이 파묘를 포기하려는 모습도 나옵니다.

 

파묘 해석 뜻은?

'파묘' 이는 과거에 죽은 망자의

무덤을 파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기에

묻힌 이는 누구일까, 왜 옮기는 것일까 등

그 망자에 대해 재조명 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파묘 해석 역시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일제강점기를 둘러싼 파묘를

감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파묘 해석 첩장은?

파묘 해석, 영화 중반에 친일파였던

의뢰인 조부의 묘가 첩장에 있음이 밝혀집니다.

그 구조를 살펴보면 일본 주술사의

오니 관 위에 친일파의 관이 올려진 것입니다.

오니의 관은 매우 섬뜩하고 지저분하나,

친일파의 관은 왕에게 어울릴 외관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금은보화 역시 들어 있습니다.

멋진 관 아래 지저분하고 악한 기운을

풍기는 관이 잠들어 있다는 설정으로

친일행위 가담자와 그 후손들이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재산과 부의 근간에는 악행과

부조리가 있다는 하나의 비유로도 보여집니다.

더 나아가, 악함 위에 쌓인 부는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점도 시사하고 있다고

해석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를 구체적으로 해석해 드리는

시간 가져보았으니 파묘 결말도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 하신 분들이라면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묘 결말 완성도는?

영화는? 화림의 나레이션으로 사건 이후의

일들이 요약 됩니다.

겨울이 지나고 각자 평소의 삶으로

돌아간 모습이 비춰지는데

화림을 굿을 하다 오니의 얼굴이 스쳐지나가

깃발을 떨어뜨려 굿이 멈춥니다.

영근은 교회식 장례에서 성가를

부르다 얼굴을

천으로 덮은 시신이 눈을 껌뻑이는 듯한

환상을 보고 노래를 잇지 못하며

상덕은 건물 방향을 잘못 잡은

공사 책임자에게

화를 내가 수술 부위가

터져 피가 배어나옵니다.

즉, 오니를 상대로 운 좋게 살아남으며

승리했지만 그 여파로

얼룩진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상덕의 딸 연희가 올리는 결혼식,

결국 한국에서 식을 올리기로 했으며

상덕은 금발머리 푸른 눈의 사위가

올리는 절을 받습니다.

일가 친척이 다 모여 사진을 찍는데

상덕이 하객으로 참석한 영근,화림,봉길을

부릅니다. 가지 않으려던 화림과 봉길은

영근이 가족이나 다름 없는 사이가 아니냐

어필해결국 상덕의 친인척들과 섞여

각 주요 인물들 얼굴이 순서 대로 클로즈업

된 뒤 상덕을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는

셔터 소리와 함께 영화가 끝납니다.

 
 

아직 파묘를 보지 않은 학우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가볍게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등장인물 이름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유명한 독립운동가의 이름이었더는 것 알고 있으셨나요? 보조무당인 봉길이가 병원에 누워 있을 때, 다른 무당들이 윤서방하는 것 기억하시죠? 바로 윤봉길 의사님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고 해요. 봉길이라고만 했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윤서방이라고 하는 것 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최민식 배우님이 맡은 김상덕, 김고은 배우님의 이화림, 유해진 배우님의 고영근, 김선영 배우님의 오광심, 김지안 배우님의 박자혜 모두 독립운동가의 이름과 성을 모두 따랐다고 해요.

도굴꾼들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사실은 철혈단이라는 말뚝을 제거하는 독립운동단체였어요. 실제로 존재했던 독립운동 단체라고 합니다!

 
 

또 나중에 알았던 것, 등장인물의 차량번호가 굉장히 익숙하다 했는데 1945, 0301, 0815 이렇게 해방된 해와 광복과 삼일운동의 숫자를 그대로 담았다고 합니다. 어쩐지 계속 차량번호를 작품에서 유심히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알았습니다.

무덤 옆 여우들

여우는 실제로 굴을 파기 때문에, 여우가 서식하고 있는 곳은 묫자리로 쓰기 어려운 자리라고 해요. 일행들이 다같이 묫자리를 보러 갔을 때 여우들이 많이 있었고, 상덕이 여기는 악지 중에 악지이기 때문에 절대 건들여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이 여우들이 나중에 나오는 여우 음양사의 복선처럼 암시하는 것이고, 얼마나 안 좋은 자리인지 알려주는 요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여우들이 갑자기 도망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오니가 묻혀있고 다시 그 오니가 깨어날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움에 여우들이 도망갔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여자머리를 한 뱀 (누레온나)

출처 : 위키백과

다 본 후에 여자머리를 하고 있는 뱀이 있었다고 너무 소름돋았다고 신랑한테 말했는데요. 전혀 못 봤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냥 뱀인 줄 알았데요.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 여자머리를 한 뱀은 누레온나라고 하는 일본 요괴라고 해요. 에도 시대 때 강과 바다에서 출몰했다는 요괴이며, 사람을 잡아먹기도 한다고 해요. 영화 파묘 정보를 보면 뭔가의 존재를 암시하는 요괴로 등장합니다.

 
 

무덤을 마무리 하려고 일꾼들이 정리를 하던 중에, 한 일꾼이 이 뱀을 발견하고 삽으로 내려 찍어 누레온나가 소리를 지르며 반토막이 나는데요. 그 때 부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불길한 일을 암시합니다.

찾아보니 누레온나는 그 무덤의 오니를 지키고 있던 요괴라고 해요. 저는 그 요괴가 그 여우 음양사가 요괴로 변해서 있는 줄 알았어요.

박씨 가문 조상 (친일파)

박씨 가문의 조상이자 묘의 주인인 조부가 악귀로 변해 후손들을 헤치려고 하는데요. 그 조부가 악지 중에 악지에 묻힌 이유, 이름없는 묘인 이유, 그리고 왜 그렇게 악귀로 변했는지가 또 하나의 복선같이 암시합니다.

 
 
 

또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라는 말을 계속 하는데요. 박씨 가문의 조부가 하는 이 말을 상덕이 나중에 백두대간의 정맥을 끊은 쇠말뚝이 꽂혀 있다는 것을 유추하게 되죠.

또한, 일꾼 중에 모든 일이 잘 끝났는데 이상하게 동티에 걸려 계속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본 상덕은 이상하게 생각하여 다시 조부의 묘로 돌아가잖아요? 분명 조부는 저승으로 갔는데, 왜 동티가 사라지지 않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러 간 후에 박씨 가문 조상이 일본 음양사에 의해 위장처럼 악지에 묻힌 것을 알게 됩니다.

 
 

악지 중에 악지에 100년동안 묻혀있었고, 오니가 밑에 있었고, 누레온나라는 요괴까지 같이 있었으니 100년동안 악귀로 변할 수밖에 없었던 설정들이 후반부에 오니의 등장을 암시해주는 것 같아요.

일본 도깨비 오니

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하는 일본 도깨비 오니입니다. 박씨 가문의 조상이 이 오니를 아무도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일본 음양사에 의해 같이 묻히게 되는데요. 바로 이 오니가 마지막에 등장하는 쇠말뚝 그 자체였어요.

극중에 보면 1만명을 죽여 신이되었고, 남산에 있는 신궁에 갈 예정이었는데 망할 여우가 여기로 데려다 놨다고 하는데요. 일본신사에서 모시던 신이었는데, 이 곳으로 오게 된 것이죠.

순식간에 지나가서 또 신랑이 놓쳤던 부분인데, 일본 음양사가 주술로 오니의 몸에 쇠 칼을 넣어 쇠말뚝 그 자체로 만들고 세로로 관을 묻어버립니다. 이 장면이 굉장히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어요.

그 세로로 묻힌 관을 발견한 상덕, 그리고 그 관을 꺼내 보국사로 옮기면서 도깨비가 깨어나는데요. 여기서 보국사의 이름도 나라를 지키는 절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 곳으로 그 관을 옮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보국사에 쇠말뚝을 뽑은 흔적들과 사진, 자료들이 남아있었고, 그 말뚝을 뽑고 다녔던 독립운동가들이 보국사 주지스님과 연관이 있었고, 허리에 위치한 쇠말뚝을 뽑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도깨비 오니가 천장을 뚫고 깨어나 보국사 스님을 해치고, 돼지와 다른 사람까지 해치는데요. 이화림도 위험에 처하지만, 갑자기 오니가 무슨 승탑이다 이러면서 이상한 말을 하더니 해치지 못하고 도깨비불이 되어 사라집니다.

오니가 쇠말뚝 그 자체였고, 상덕이 마지막에 그 일본 도깨비가 불타는 쇠였고 상극인 피에 젖은 나무(물에 젖은 나무)로 없애는 데 성공합니다.

적다 보니 영화 파묘 해석이 길어졌는데요. 보국사가 계속 의미있게 보여준 이유가 바로 독립운동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 곳에 힌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관람평

마지막으로 영화 파묘 관람평에서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개인적으로 장재현 감독님의 작품들을 모두 재미있게 봤고, 이 작품도 마지막까지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 오컬트 작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귀신나오는 걸 잘 못 보는데, 일본귀신처럼 사람을 죽이지 않는 한국 귀신이 등장해서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요. 갑자기 오니가 등장해서 놀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처음 시작부터 모든 내용이 다 연결되어 있어서 유추하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스크린X로 보고왔는데, 4DX로 봤으면 진짜 심장이 엄청 떨렸을 것 같아요. 몰입감도 좋았고 스릴도 있었고, 배우님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여러모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파묘 해석과 정보, 관람평에 대해서 적어보았어요. 글이 정말 길어졌네요! 아직 안 보신 분들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시면 정말 재밌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