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후속편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가 영화 <레벨 문="">의 파트2, <레벨 문-파트2:="" 스카기버="">를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의 경우 파트1을 보았을 때 다들 아셨을 겁니다. 아, 후속편도 아니고 한 영화를 파트1과 파트2로 나눈 것인데;; 파트2도 크게 재미가 있지는 않겠구나... 하고 말이죠. 예상했던 것과 같습니다. 1편을 크게 흥미롭게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파트2에서도 재미를 느끼기 힘들 겁니다.
그럼에도 넷플릭스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성공적인 작품입니다. <레벨 문="">은 파트2개가 합쳐서 제작비 1억 6,600만 달러가 들어갔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SF 액션영화를 굉장히 저렴한 비용에 무려 2편이나 찍어서 넷플릭스 글로벌에서도 2주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말 그대로 가성비 좋은 성과를 낸 잭 스나이더 입니다. 덕분에 넷플릭스와 잭 스나이더의 기분 좋은 동행은 계속 이어질듯 합니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시작부터 잠시 쉬어가는 파트2
<레벨 문-파트2:="" 스카기버="">는 시작부터 전개가 다소 느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파트1에서 모든 이야기를 한 번 끝을 냈기 때문입니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다면 모를까. 서비스 액션 장면까지 넣을 만큼의 제작비는 아니라... 죽은 줄 알았던 애티쿠스 노블이 다시 돌아오고, 그와의 최종 결전을 준비하는 클라이맥스를 위해 초반은 잠시 쉬어갑니다.
이 전개가 아쉬웠던 것이 이미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모험서사를 파트1에서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뭉친 캐릭터들이 수련을 한다던지, 애티쿠스 노블을 이길 비장의 무기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던지 하는 모습으로 알맹이를 꽉꽉 채워 넣었으면 했는데 그게 아니다 보니 좀 지루했습니다. 영화로 치자면 중간에 잠시 루즈한 시간이 파트1+파트2를 합친 <레벨 문="">의 파트2 초반에 펼쳐진 겁니다.
곡물을 가지려고 오는 것에 더해 복수를 할 예정인 애티쿠스 노블의 부대를 상대하기 위해 코라와 전사들은 준비를 합니다. 할리우드 영화답게 러브 스토리 좀 보여주고, 파트1에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았던 용사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장면까지 만들어서 보여주면서 클라이맥스를 위한 과정까지 전개가 이뤄집니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영상미 하면 역시 잭 스나이더
개인적으로 <레벨 문-파트2:="" 스카기버="">에 품은 기대감 중 충족이 가능한 파트는 역시나 영상미라고 봅니다. 잭 스나이더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이번에도 잘 나타납니다. 예상대로 애티쿠스 노블이 군대를 끌고 오면서 대결전이 펼쳐집니다. 이 액션이 나름 나쁘지는 않았던 것이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느낌이 좀 났습니다.
마더월드에 의해 큰 고통을 받았던 전사들의 전사가 나와서 그런지 이들이 고통스럽게 당할 때 감정적으로 격화가 되는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김이 빠졌던 것이 지미의 등장 타이밍이 너무 상투적이었습니다. 이 캐릭터가 보면 계속 뭔가 할 것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다른 서사랑 딱히 엮인 게 아니라 전투 활약 말고는 나올 게 없었죠. 정말 위기의 순간에 딱 예상한 대로 나와서 극적인 재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모든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액션 배분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한 공간에서 콤비 플레이를 하는 장면 같은 것이 클라이맥스에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추후 후속편에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더해서 액션 장면이 무려 45분이라고 하는데, 다들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경험해 보셨겠지만 이게 무조건 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액션의 경우 영상미의 측면에서는 역시 잭 스나이더였지만, 흥미를 자극하는 구성의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정말 폭풍전야와 클라이맥스가 딱 구분이 되어있는 구성이라 다소 딱딱하게 다가왔습니다. 제작비가 더 들기는 했겠지만, 서사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면 액션의 흥미가 더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3부작으로 끝? 어떻게 전개될지 모를 이야기
<레벨 문="">은 발리사리우스에 의해 왕가를 죽인 죄를 뒤집어 쓰게 된 코라가 그와 최종결전을 펼치는 내용으로 끝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트2에서 애티쿠스 노블을 완벽하게 해치우고, 공격을 온 그의 군대도 전멸을 시키면서 다음 후속편에서는 코라와 발리사리우스의 최종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헌데 코라가 총으로 쏴서 죽였다고 여긴 공주가 사실은 죽지 않았으며, 공주를 찾아서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듯한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이럴 경우 스토리에 따라서 다음 작품도 파트가 나눠질 확률이 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애티쿠스 노블을 처리하긴 했지만 코라의 진영도 출혈이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더해서 모험 서사를 통해 최종장을 위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모아서 발리사리우스와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것은 잭 스나이더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말이죠. 이번 파트2 역시 넷플릭스 내에서 성적이 괜찮고, 이 작품을 IP로 다수의 파생 콘텐츠가 기획 중인 만큼 앞으로의 시리즈를 위해 줄거리 확장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Rebel Moon Part 2: The Scargiver 2024
스페이스 오페라. 모험. 액션. SF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진 소피아 부텔라. 찰리 허냄. 레이 피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레벨문 파트1의 후속작, 레벨문 파트2: 스카기버가 공개되었습니다
파트1에서 주인공 코라의 서사를 다뤘고, 위기에 빠진 작은 농촌 행성인 벨트를 구하기 위해
반란군을 모으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거대한 세력으로부터 행성을 지키기 위한
주인공들의 고군분투기가 시작됩니다. 그야말로 바위로 계란을 치는 절체절명의 상황.
뻔히 결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들은 반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 imdb="">
주요 출연진 포스터입니다.
코라(아르텔라), 군나르, 타라크, 네메시스, 타이투스 장군. 밀리우스, 제임스(로봇) 그리고 데브라 블러드엑스까지
마더 월드의 드레드 노트 급 우주선과 막강한 전투력을 지닌 에티쿠스 노블 제독 휘하 군사들로부터 자신들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본격적인 전쟁까지를 이번 레벨문 파트2: 스카기버에서 담아내게 됩니다.
물론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스토리 전개가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데다가
파트 1에서 주인공 코라의 서사와 혁명군을 찾는데 공을 들인 탓에 파트2에서는 화끈한 액션신을 기대했기 때문일 텐데요,
애초에 시작부터 파트3, 혹은 새로운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어서 그런지 아직 본격적인 스토리는 시작도 안한 느낌.
섭정왕인 발리사리우스와 마더 월드의 상황을 반전시킬 이사 공주에 대한 내용도 거의 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출연진들의 서사와 마더월드의 잔인함 그리고 코라의 재기를 그리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허비해버리면서
파트2 역시 다소 심심하게 표현되었으니 여러 가지로 실망한 부분이 많은 듯합니다.
아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영화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줄거리와 함께 관람평 담아봅니다.
스토리가 단순한 편이라 아래 내용은 대부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입니다.
영화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줄거리 정보
아래 내용은 영화 내용의 스포일러를 모두 포함합니다.
벨트(Veldt) 행성으로 돌아온 코라와 군나르, 자신과 함께 했던 타이투스 장군과 티라크, 네메시스, 밀리우스와 함께였습니다
노블 제독이 사망했으므로 사령관을 잃은 마더 월드의 드레드 노트급 전함은 마더 월드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노블이 죽었으니 이제 벨트 행성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마을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코라.
하지만 노블 제독은 죽지 않았습니다. 물론 죽었었죠. 하지만 마더 월드의 기술력으로 노블 제독을 소생시켰고
벨트 행성에 아르텔라(코라의 다른 이름, 섭정왕의 수양딸)가 있으니 당장 그곳으로 함선을 돌리라 명령을 내립니다
노블은 코라를 마더 월드로 데려가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이란 기대감에 사로잡혀있습니다.
하지만 코라가 순순히 그의 손에 잡혀줄지는 미지수.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노블 제독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함께 5일 후 이곳 벨트를 찾아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코라와 혁명군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상의하며 앞으로 일어날 전쟁에 대비하기 시작합니다. 역시 전술에 능한 타이투스 장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작전.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만찬에서 타이투스 장군은 서로의 사연을 터놓고 고해를 해보는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물론 타이투스는 코라의 정체는 이미 알고 있었고,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눈치였죠. 하지만 코라는 자신에 대해 말해주지 않습니다.
군나르에게 말해준 사연에 의하면 코라는 오래전 현 섭정왕인 발리사리우스의 지시로 이사 공주의 호위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사 공주는 생명을 되살릴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제 코라는 이사 공주의 능력을 눈으로 직접 목격까지 했습니다
왕은 이사 공주의 이 특별한 능력이 마더 월드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었는데
전쟁으로 많은 행성들을 굴복시켰고, 전쟁에서 희열을 느끼던 발리사리우스는 그런 왕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죠.
<발리사리우스와 이사="" 공주="">
거대 함선이 완성되면 왕은 함선을 찾아 축복과 함께 이름을 지어주던 것이 관례였는데,
그날은 왕이 아닌 이사 공주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임무를 부여받고 이 함선의 이름을 직접 지어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발리사리우스가 정한 D-Day, 코라를 굳이 이사 공주의 호위로 붙여 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사 공주를 시해할 목적. 발리사리우스는 왕 부부를 포위하고 죽여버렸고, 이사 공주는 코라에게 처리하도록 지시합니다
하지만 코라는 이사 공주의 특별함을 보았기 때문에 그녀를 쉽게 죽일 수 없었습니다.
이사 공주가 코라에게 다 용서하겠다는 말을 했고, 코라는 어쩔 수 없이 공주의 가슴에 총을 겨눕니다
왕 부부와 공주까지 모두 사망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리사리우스는 그 모든 죄를 코라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잠시 당황한 코라, 하지만 곧 급히 뒤로 돌아서 이동선을 타고 도망쳤고
그렇게 크게 다친 채로 도망쳐 왔던 곳이 이곳 벨트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전쟁을 준비하는 주인공들과 벨트의 주민들
마을 곳곳을 요새로 만들고 함정을 만들고 마을 주민들의 훈련을 시작합니다.
노블이 쉽게 원격으로 격추할 수 없게 물론 곡식을 여기저기 쌓아두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드디어 노블의 군대가 벨트 행성에 도착합니다. 이미 이곳에 코라가 있음을 알고 있었던 노블 제독은
조용히 곡식을 갖고 떠나라는 코라의 제안을 무시하며 또 다른 제안을 합니다. '코라만 조용히 자신의 함선에 올라타면 그냥 떠나리..'
코라는 자신 하나만을 희생해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지만 그것을 두고 볼 수만 없었던 군나르는
총알로 신호를 울리며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계획한 대로 노블의 군대에 약간의 대미지를 입혔지만, 엄청난 수의 군사들과 초강력 무기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마을 주민들
이 와중에 이들의 마지막 희망인 코라는 자신이 타고 왔던 이동선을 타고 노블의 메인 함선에 잠입하는데 성공하게 되는데요,
거대한 함선 수적 질적으로 완전히 밀리는 이 전쟁에서 눈곱 만큼의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이 전투에서 코라와 벨트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화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결말 및 관람평 후기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코라는 함선에 잠입해 엔진룸에 들어가 폭탄을 설치합니다. 물론 바로 터뜨리는 것은 아니었죠.
코라가 함선에 올라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블 제독은 벨트는 그냥 폭격으로 없애버리고 코라만 체포해 마더 월드로 돌아가려 합니다
일단 함선 내에서 코라를 잡는데 집중하며 아래에 자신의 병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폭격으로 밀어버리려는 노블 제독.
하지만 함선의 거대 무기를 마을에 조준을 하고 발사 버튼을 누르자, 터진 것은 함선의 엔진룸.
그렇게 엔진룸이 터져버린 함선은 추락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만난 코라와 노블은 레이저 장검으로 결투를 시작합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고 비등비등한 전투, 아래로 떨어지는 함선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결투..
코라가 노블에 의해 위험에 빠져 있던 순간, 노블의 뒤를 찌른 것은 총에 맞고 죽어가던 군나르였습니다.
노블 제독은 함선과 함께 추락했고, 코라는 군나르를 데리고 이동선에 올라타 함선에서 탈출합니다.
하지만 군나르는 죽어가고 있었고,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어디선가 날아온 전투선.. 바로 데브라 블러드 엑스의 반란군들이었습니다
함선에서 탈출한 마더 월드의 이동선들을 격추시키기 시작하는 이들. 그렇게 이번 전투에서 승리한 코라와 반란군.
죽은 이들을 추모하던 중 타이투스 장군은 코라에게 말합니다. 코라는 공주를 시해하지 않았다고..
이사 공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분이었고 그렇게 쉽게 죽을 분이 아니라며 '그분을 찾아 싸우자'라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는 다음 시즌에 대한 떡밥을 남겨둔 채 결말을 맺습니다.
이렇게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만 남겨두고 또다시 끝이 나버린 레벨 문 파트2 시카기버.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던 분도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대했던 분에게도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는 평.
한국 배우 배두나의 출연으로 더 관심받았었는데, 이번 파트2에서 사망하면서 다음 시즌에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2 줄거리 및 결말, 다음 시즌에 대한 떡밥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관람평 후기를 남기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쳐야 할 것 같네요.
Rebel Moon(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평점, 관람평
4월 19일 오후 기준으로
네이버 관람평 평점은 열리지 않았다
대신 공개일 전 해외 평점이 집계돼 있는데
며칠 전에 imdb 7점대였다가
오늘 오후 확인하니 5.9점으로 많이 내려앉았다
로튼 토마토 지수는 헉.
전문가 13% 처참한 점수다 ㅎ
참고로 파트1의 평점은 5.6점인데.
며칠 지나서 비교해 봐야겠다.
Rebel Moon(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출연진
소피아 부텔라가 섭정 발리사리우스의 수양딸이자 이사 공주의 보디가드였던 [코라]
디몬 하운수가 한때 제국의 실력 좋은 장군이었지만 버림받은 [타이투스]
에드 스크레인이 마더월드의 함선을 운영하는 [노블] 제독
미치엘 휘즈먼이 코라와 사랑에 빠진 농부 청년 [군나르]
배두나가 스스로 복수의 화신이 된 검객 [네메시스]
안소니 홉킨스가 전투 로봇 [지미] - 목소리 출연
그 외 출연진은
스타즈 나이르가 마더월드에 부모를 잃은 어떤 나라의 왕자 [타라크]
엘리스 더피가 블러드 액스의 대원 [밀리우스]
클레오파트라 콜먼이 남매를 잃은 블러드 액스의 대장 [데브라]
프라 피가 제국을 지배한 섭정 [발리사리우스]
등의 역할이다.
레벨문 파트2 스카기버 줄거리
파트 1의 줄거리를 지미가
나레이션으로 정리해 주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전편에서의 활약으로 위협이 사라진 줄 알았지만..
간신히 숨이 붙은 노블 제독을 살려낸 그의 부하들.
분노에 가득 찬 채 부활한 노블 제독은
코라를 잡기 위해 다시 농사꾼 마을로 목적지를 정하는데..
6인의 전사들은 마을에 도착하여
노블을 물리쳤다며 승리를 자축한다.
하지만 우리 편이 된 제국의 병사가
노블의 부활을 알려주며 5일 뒤
그들이 밀려올 거란 정보를 알려준다
타이투스 장군은 이에 대비하여
마을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곡식을 수확시켜 적의 공중폭격을 막을 준비를 한다.
드디어 다시 모습을 드러낸 제국 군.
이들과 맞서는 영웅들과 마을 사람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Rebel Moon(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정보를 보면
그룹 에스파가 테마곡 Die Trying 을 불렀다고 하는데,
이는 네메시스 역을 맡은 배두나의 테마곡이라 한다
잭 스나이더는 현재 1,2편의 감독판을
작업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2 이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1편의 감독판이면 그러려니 할 텐데..
2편 공개 후 2편 감독판을 바로 공개한다는 건
대체 무슨 의도인 건지 의아할 뿐이다.
그냥 처음부터 제대로 된 걸 공개하면 되는 것 아닌가?
Rebel Moon(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후기
(스포가 있습니다)
파트1을 보고 실망을 많이 해서
이번 파트2는 기대를 1도 안 하고 감상했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군나르와 사랑에 빠진
코라의 과거 사연을 추가로 보여준다.
발리사리우스의 명을 거역한 죄로
도망자 신세가 되어
이곳 마을에서 숨어 생활했다는 그녀는
다시 한번 이곳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다진다.
적들이 몰려오기 전 타이투스의 지휘 아래
농부들과 전사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곡식을 수확한다.
곡물도 낫으로 베고 타작도 하고.
왠지 이 장면 웃음이 난다.
이럴려고 영웅들을 불렀나 크~
방치된 코라의 우주선도 사람들이 힘들게 끌어오는데.
나중보니 우주선은 그냥 멀쩡히 작동되던데?
끌지 말고 타고 오면 안 되는 거였니?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결전을 앞둔 밤.
전략, 전술 논의 대신
갑자기 과거 소개 시간을 갖자는 타이투스.
각자 사연 소개를 하고
결전의 날을 맞는 전사들.
이 부분까지가
레벨문 파트2 스카기버의
1시간 가량 내용인데.
스토리를 정말 쥐어짜내는 수준이다.
중요치 않은 내용들이고
볼거리도 거의 없는 편이라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앞부분을 패스해도 되겠다.
이제 노블 제독이 도착하고
코라와 대치하는 상황.
말 몇 마디 주고받더니 갑자기 설득 당한 코라.
자신 때문에 이곳이 위험하니 할 수 없이 잡혀가겠다 한다.
여지껏 사람 불러 이렇게 준비 다 해놓고
갑자기? ㅎㅎ
하지만 군나르의 훼방(?)으로 전투가 시작되고..
일단 배우 배두나의 칼싸움 액션.
참담하다.
계속 허우적대는 모습을 슬로우로 보여주는데
민망한 수준의 액션씬이다.
적에게 맞아 날라가는 장면이 가장 자연스러울 정도니..
어젯밤에 존 윅 2를 괜히 봐서..
너무 비교가 된다. ㅎ
그런데 이렇게 허술한 부분도 많고
대단한 퀄리티의 액션은 아니지만
레벨문 파트2 스카기버를
계속 보다 보니 1편보단 훨씬 볼만한 장면들이 많다.
일단 폭발씬은 전체적으로 굿이었고
슬로우는 여전히 과하지만
동원된 인원도 많아서 화면에 북적북적
뭔가 전투를 치루는 느낌이 좀 난다.
후반부는 거의 계속된 전투의 연속인데
액션 분량이 상당히 많다.
쉴 새 없이 펑펑 터지고 적군은 계속 몰려오고..
영상은 또렷하고 깔끔한 느낌 없이
조금 뿌연 스타일인데
이 역시도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지상은 동료들에게 맡기고
군나르와 함께 모선에 침입한 코라는
적의 엔진실에 폭탄을 설치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노블은 그녀가 모선에 있다는 걸 알고
아군, 곡식 모두 날려버릴 지상 폭격을 명령한다.
이 부분에서도 큰 웃음을 한번 주는데..
우주를 누비는 거대 전함에서
지상 포격 준비하는 데 한만 세월 걸린다.
수동으로 레버를 요리조리 돌리면서 각을 맞추는데
무슨 조준을 종일하고 그러냐. ㅎㅎ
레벨문 파트2 결말 부분은
코라 vs 노블의 대결이 펼쳐진다.
많이 기울고 여기저기 불붙은 채
추락하는 함선에서 1:1 칼싸움을 벌이는 둘.
재난 영화 느낌도 좀 나고~
빌런도 이번엔 훨씬 제대로
활약을 하기에 꽤나 만족스럽다.
반란군도 뒤늦게 합류하고
네메시스와 군나르를 떠나보내며
이사 공주가 죽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된 전사들
공주를 찾아 제국과 싸우자 다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여기서 시리즈를 끝내도 될 정도로
깔끔하게 극을 잘 마무리했고
파트 3도 이 정도만 뽑아주면 좋겠다.
킬링타임으로 제격
1편 보다 훨씬 나았던 속편.
Rebel Moon(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정보와 후기, 관람평
개인적인 평점은 7점입니다~